타인의 권리
이상해지는 댓글 문화
이상해지는 댓글 문화
2015.05.15온라인에 댓글 보시나요? 인터넷 뉴스라거나 페이스북, 피키캐스트 등을 보다보면 재미있는 댓글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온라인의 댓글은 TV 예능 프로그램의 방청객을 넘어서 본문을 구성하는 또 한 명의 글쓴이입니다. 본문에 대한 비판, 동조의 맞받아치는 대답으로 본문을 더욱 유쾌하고 풍성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요즘 댓글 문화가 이상해지고 있습니다. 댓글을 쓰고 그 댓글에 대한 반론이 달리면 왜 그러냐는 반응입니다. 장난스런 댓글에 반대하는 대댓글(댓글에 댓글)을 달면 "왜 진지하게 받아들이냐", "그저 내 의견일 뿐인데 왜 대댓달고 난리냐", "나에겐 표현의 자유가 있다"라는 식입니다. 특히 페이스북에서는 지인의 이름을 태그해 개인적인 대화인 것처럼 댓글을 남기고는 다른 사람이 그에 반론하면 "왜 개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