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들 2024-02-16
행정학을 배울 때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행정이란 것이 조직의 성과와 상관없는 단순한 경영지원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조직의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내부 고객인 직원들의 만족이 제고되어 조직의 사기와 효율이 증대되어야한다.
처음 행정학과에 입학했을 때 들었던 교수님의 말씀.
행정학과 학생들은 어디든 갈 수 있지만 어디도 갈 수 없다.
모든 곳에 필요하지만 꼭 우리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는 말씀이었다.
(이 말을 뼈 아프게 받아들여 플러스 알파를 준비했어야 했는데...)
이 말은 맞다. 하지만 그렇기에 행정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자신이 하는 일이 단순 지원 업무가 아니라, 조직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 업무라는 인식의 차이가 어디서든, 언제든, 어떻게든 티가 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