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2급 자격증 : 필기 합격!
지난 토요일 바리스타 2급 필기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아직 발표는 안났지만 기준점수 이상 맞아서 합격했으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은 국가 공인 자격증이 아닙니다. 그저 커피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공신력이 제일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일 뿐입니다. 국제적으로 공인된 바리스타 자격증으로는 국제커피기구인 SCAE(유럽 커피협회)와 SCAA(미국 커피협의회)가 있습니다.
저는 다년간의 카페 아르바이트를 증명하려는 목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이어서 한국커피협회의 바리스타 2급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 시험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연결된 링크에서 연간 시험일정과 접수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한달을 기준으로 필기와 실기시험이 진행됩니다. 시험 응시료는 매우 비싼 편입니다(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필기가 33,000원, 실기가 55,000원으로 도합 88,000원의 응시료가 듭니다(...실기 시험은 다음달로 미뤄야할까봐요^^;;)
시험은 운전면허 필기시험과 같은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문제은행식의 사지선다로 출제되어, 예상문제집의 문제를 모두 풀어보면 그와 똑같은 문제를 시험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기준 점수도 60점 이상이니 50문제 중 30문제 이상만 맞추면 됩니다. 난이도도 쉬운 편입니다.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면, 저는 시험 전 날 이론만 일독하고 문제는 문제집의 반만 풀어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시험에 응시했으나 다행히 35개의 문제를 맞췄습니다(그러니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시험장에서는 답은 적어갈 수 있지만, 문제지를 가져가거나 문제를 적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답을 적어가 당일 오후에 공지되는 정답지로 채점하면 바로 당락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약 10일정도 발표를 기다려야합니다.
시험을 보고 난 후 더욱 이 시험이 바리스타의 자격을 과연 증명할 수 있을까 잠깐 고민해봤습니다. 정말 커피와 카페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바리스타 시험을 보는 것보다 카페에서 단 한달이라도 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커피를 배우기에는 프랜차이즈 카페보다는 개인 카페 그 중에서도 로스팅을 직접하는 카페가 제일 좋습니다(사실 아르바이트는 손님 없는 카페가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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