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시스 위더스 데코코너선반 448. 큰방에도 작은방에도!

인터넷에서 멋있는 인테리어들을 구경하다보면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것이 '선반'입니다.

당연히 다른 것보다 공간활용도가 높기 때문이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책장, 장식장, 어쩌면 거울 옆의 화장대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선반입니다.

요즘은 특히 조립식 선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갈수록 설치가 쉬워지고, 인터넷 구매가 용이하기 때문이죠.

또 예전과 달리 요즘 조립식 선반은 매우 짱짱(튼튼)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사는 제 방은 저희 집에서 제일 작은 방인데요. 점점 쌓여가는 책과 취미를 붙여가는 향초를 위해 선반을 구입했습니다.

많은 선반 중에 저는 코너선반을 선택했습니다. 허리가 아파 침대를 버리고 바닥에 요를 깔고 지내고 있는 데요.

제 이불과 제 앉을 자리의 자유로운 방향성을 위해 코너 선반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소프시스의 위더스 데코코너선반 448>입니다.

제가 찾은 바로는 조립식 선반 중에 제일 튼튼하다고 평가되는 것이 소프시스 선반입니다.

코너선반 외에 다른 선반들도 이케아 등 다른 곳보다 튼튼하고 흔들림이 적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사실 소프시스의 다른 선반들을 보다가 이 코너선반을 찾게 되었습니다.

코너선반은 이렇게 모서리에 세울 때 공간활용도가 좋습니다만 보통 선반과 있으면 그 활용도가 더욱 눈에 띕니다.

이렇게 다른 선반과 함께하면 모서리가 아닌 공간 중앙에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꼭 위 사진처럼 양쪽에 배치할 필요도 없고, 크기가 딱 맞는 <데코선반>만 매치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작은 서랍장 위에 이동식 화장대를 올리고 한쪽 면에 코너선반을 붙여놓을까 고민했었습니다.

이불을 깔 자리가 애매해서 포기했죠..

(또 저는 저 사진이 너무 이뻐서 나중에 꼭 저 세트로 구매하려고 합니다ㅎ)

소프시스 위더스 데코코너선반 448을 직접 설치하고 활용해본 바 매우 유용합니다.

일단, 설치가 매우 쉬웠습니다. 함께 온 작은 드라이버로 설명서를 따라 나사를 조이면 쉽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동 드라이버가 있으면 훨~신 쉽습니다.) 

특히 아래 높이 조절나사가 있어 흔들림이 없도록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하단에 많은 책이 쌓여있음에도(;;;) 잘 지탱해주고 있습니다.

단 하나, 부족한 점이라면 조절나사의 길이입니다. 조절할 수 있는 길이가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침대에 가려져 몰랐는 데 제 방 모서리가 움푹 솟아있더군요. 

이는 제 방의 잘못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러 집의 사정을 고려해 더 많은 사람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수정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남은 장판을 잘라 고정했습니다)

만약 가지고 계신 서랍장 혹은 선반과 매치하실 계획이라면 꼭 위 사진의 제품 크기를 확인해주세요.

위로 갈수록 단은 좁아집니다.

알차게 잘 활용하고 있지요? 지금은 청소를 안해서... 하단부에 책이 많이 쌓여있지만... 

투박한 제 방을 유용하게 꾸며주고 있는 몇 안되는 인테리어 선반입니다.

(부모님께서도 잘샀다고 인정해주셨습니다! 아시죠?? 부모님들 쉽게 자녀가 산 것 잘샀다고 안하시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