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
지극히 주관적인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명대사!
지극히 주관적인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명대사!
2017.01.18지난 몇주간 제가 도깨비보다 더 챙겨보던 드라마였던 낭만닥터 김사부가 어느덧 종방을 했어요. (제 남친님께서는 아주 최근까지도 낭만사부 김닥터로 알고 있었다는건 안비밀입니다.ㅋㅋ)저는 의학드라마를 좋아하는 흔하지 않은 의료인인데요. 제 주변에 보면 다들 오글거린다, 비현실적이다 등등의 이유로 의학드라마를 잘 보지 않더라구요. 물론 의학 드라마를 보다보면 과장된 상황에 눈살 찌푸려지기도 하지만 제게 "낭만닥터 김사부"는 좀 달랐어요. 그 이유는 낭만닥터 김사부가 몇 년동안 간호사로서 일을 해오면서 조금씩 잃어가던 제 초심을 다시 한번 바로잡게 해주었기 때문이에요. 책을 읽다가 글을 종이에 적어 마음에 새겨본적은 여러번 있지만, 드라마를 보다가 이건 꼭 기억해야겠다 싶어서 다이어리를 꺼내어 든 적은 처음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