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친구와 신촌에서 타로를 봤을 때 애인이 생긴다고 했는 데 안생겨서 안믿었는데요
(모솔이었던 더라 참 중요했는데..)
요즘 타로를 보는 친구에게 고민과 걱정을 늘어놓으며 타로로 상담을 했습니다.
카드를 선택하기 전에 질문에 대해 생각하고 카드의 답을 듣고 다시 한번 돌이켜보는 저를 보면서 꽤 좋았습니다.
답이 안나오는 문제들 때문에 생각하기조차 싫어했는 데, 다시 찬찬히 돌아볼 수 있게 해주더라고요.
또 "내가 하기 달렸다"라는 절대성을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더 마음이 편하고요.
(다른 점들은 목 매게 되잖아요 확실하다면서)
그래서 저도 타로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몇일동안 타로클럽과 인터타로를 뒤적거리며 카드를 구경하다가
여러가지 카드 중 결단하게끔 만든 <크리스탈 카드>를 첫 덱으로 선택했습니다
(... 친구가 지난 생일선물로 사준대요!! 내 친구 짱짱짱!!!!!!!!!)
아직 받지도 않은 타로인데, 벌써부터 무엇을 공부해야할 지 어떻게 공부해야할 지 기대 반 걱정 반이라
타로카드 관련 검색하느라 잠도 안자고, 벌써 타로카드 카페에도 가입했습니다.
부디 이 기분이 오래오래 계속되서
좋은 친구로 타로카드가 곁에 있기를 바랍니다.
타로카드는 이미지리딩, 수비학, 점성학을 공부해야하며
특히 제가 얻으려는 크리스탈 타로카드는 색체가 화려해서, 색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카드캡터체리가 내던지며 너로 정했다!!! 하듯이 하면 안되는 거지요.
그 공부를 이 카테고리에서 이어가려고 합니다.
여러군데서 얻어들은 것들, 공부해서 알아낸 것들, 제가 본 타로 점 등을 포스팅하며
발전하는 모습과 좋은 친구를 얻어 편안해지는 모습을 기록하려고 합니다.
우연히 제 글을 보시면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채워주시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과연 제게..) 언제든 물어주세요.
특히 크리스탈 덱 유저분들!!!! 제발 도와주세요!! 함께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