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는 아직 쥐지도 못했는 데 설레발로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카드 손에 쥐자마자 내려놓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타로카드에 대한 기초상식에 대해 이것 저것 찾아보고 있는데요,
제일 기초적으로.
그 누구도 너~무 기초적이라 말하지 않은 부분이 신경쓰여서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로마자 읽는 데 헷갈리는 건 저 뿐인가요??
Ⅰ, Ⅱ, Ⅲ까지는 확실히 알겠는 데 Ⅳ랑 Ⅵ부터 헷갈리더라고요. 이게 4인지 6인지...
타로카드에는 이렇게 로마자 붙는 카드가 22장이나 있습니다.
1부터 21까지의 로마자, 자신 있으신가요? (첫 시작이 0부터라 마지막이 21입니다)
저는 자신이 없기 때문에, 정리해봤습니다.
(표시된 로마 숫자는 1부터 21로 타로 메이져카드에서 사용하는 숫자만 표시했습니다)
로마 숫자는 법칙만 알면 쉽습니다.
1인 Ⅰ을 원하는 수만큼 쓰면 원하는 수를 표현할 수 있으나 표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4 혹은 9와 같은 수는 큰 숫자에서 빼서 표현하는 방법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4를 5-1로, 9를 10-1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큰 수로 가게 되면 Ⅾ = 500, Ⅿ = 1000 등의 규칙을 활용해 숫자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기호가 난무해서 헷갈리던 로마 숫자가
생각보다 너무 쉬워서 지금까지 헷갈렸던 게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이번 정리로 더 이상 로마 숫자에 멈칫하지 않을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