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가 아니라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는 이유
씬들 2023-12-22
첫번째, 많은 사람들이 하는 건 하기 싫다.
두번째, 서로이웃이 부담스럽다.
나한테 블로그는 대나무숲이다. 처음 본, 앞으로 안 볼 타인에게 속 이야기를 하기 더 편할 때가 있잖은가. 속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없는 노릇이기에 나는 블로그에 글을 쓰는 편이다. 비공개로 쓰기도 하고, 공개적으로 쓰기도 한다. 아무도 안보는 블로그인데 비공개든 공개든 무슨 차이라고, 공개로 글을 올리면 소리를 내지른 느낌이 든다. 참 신기하다.
그런데 서로이웃...? 계속 내 글을...? 처음엔 좋았지만 나중엔 그 조차 눈치를 보게 되더라. 끊자니 죄송하고(모니터 뒤에 사람 있어요!) 안끊자니 내 속 이야기를 못하고. 좋은 취지의 좋은 제도지만, 나는 결국엔 싫었다.
세번째, 구글 검색을 자주 이용하고, 구글 검색에서 내 글을 띄우기 쉽다.
네번째, 화면이 이쁘다. 비교적 디자인에 자유롭고, 차별성을 둘 수 있다.
또 뭐가 있지? 아무튼~ 나는 이렇다.
카카오. 티스토리 지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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