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 프로젝트의 래를 들으며 알게 된 심규선. Lucia.
<부디>라는 곡으로 만나 <꽃처럼 한 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그리고 <달과 6펜스>. 만나게 된 곡마다 시보다 더한 울림을 주는 노랫말에 Lucia 특유의 울림이 하던 것을 멈추고 노래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이제는 그녀의 목소리만 들려도 귀를 기울이게 된다.
이번에 듣게 된 <한사람> 또한 그랬다. 노랫말과 목소리에 담긴 것은 상상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사랑이었다.
너는 울고 있는 나에게 괜찮아질 거라고 말해줬었지
나는 믿지 않았었지만 어느새 마법처럼 괜찮아졌어
...
오 내게 내일을 꿈꾸게 해주는 사람
네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
내 꿈의 순간도, 온 세상을 다 가져도
오 내가 잃었던 꿈 다시 찾아준 사람
네게 받은 걸 나는 셀 수도 없어
다 갚을 때까지 곁에 있게 해 줘
곁에 있게 해 줘
...
너에게 바라는 건 내가 줄 수 있는 건
한 사람의 사랑
한 사람의 믿음
한 사람의 진심
변치 않는 그런 것
...
오 내가 잃었던 꿈 다시 찾아준 사람
네게 받은 걸 나는 셀 수도 없어
다 갚을 때까지 곁에 있게 해 줘
곁에 있게 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