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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중의 지혜, 91년생 아테나의 블로그 주인과 옆방여자가 함께 포스팅했습니다.

<서울의 봄> 보고 운 사람

  • 2024.08.10 23:06
  • 인생후기/감사 감상문

2023-12-20 씬들

  영화 <서울의 봄> 보고 우신 분? 저요! 그리고 저희 언니. 형부가 대체 어느 부분에서 울었냐고 의아해했다.

 

 

  18년 5개월 간의 박정희의 독재정권이 박정희 사망으로 갑작스레 끝나서, 억압되었던 국민들의 희망이 솟아오르고 전두환의 군사반란으로 그 희망이 짓밟힌 1979년 10월 27일 ~ 1980년 5월 17일 그 때가 서울의 봄이다. 

 

 

 

"나한테 안 당해봤잖아"...과거 전두환의 '섬뜩한 농담'

[기자]전두환 씨 역시 과거 당해보지 않은 젊은이들이 자...

www.ytn.co.kr

 

 

전두환 발인...형제복지원 피해 생존자 대표 "이렇게 가면 안 되는데..."

전두환 정권 당시 사회정화 사업으로 인권 침해를 당한 대표 사례인 '형제복지원 사건'의 피해생존자 대표 한종선씨는 26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전두환씨가 사망했다는 뉴스를 딱 보

www.hankookilbo.com

 

 

"전두환 미납 추징금 922억 환수해야"

12.12 사태를 주도했던 전두환 씨는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고, 추징금 가운데 922억 원을 미납한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돈을 받아내기 위한 '전두환 추징 3법'...

imnews.imbc.com

 

 

  전두환은 12.12 군사반란으로 대한민국을 탈취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았다.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하고, 형제복지원에서 인권을 유린했다. 전재산이 29만원이라며 추징금을 내지 않고 끝까지 파렴치하게* 죽었다. 현실에서 <서울의 봄> 전두광의 실존인물인 전두환이 어떤 일들을 벌였고 죽는 날까지 호의호식하며 살았던 것을 알기에 영화의 엔딩이 무엇보다 참혹하게* 느껴졌다. 

 

 

  대한민국 군인의 총구가 왜 대한민국을 향하는가...  영화를 보는 내내 답답하고 서러웠다*.

 

* 파렴치하다: 뻔뻔스러워 사람의 도리를 지킬줄 모르다.

* 참혹하다: 비참하고 끔찍하다.

* 서럽다: 원통하고 슬프다.

 

 

 

  1979년에도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였는데 국민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이루어진 정권 탈취. 그 날 우리 국민은 제3자이자 전리품이었다.

 

 

 

 

 

 

 

 

 

 

스포주의, 주요 대사, 운 이유 나옴

 

 

 

 

 

 

 

 

 

 

 

 

 

 

 

 

 

 

 

 

 

 

 

 

 

 

 

 

 


 

  나와 언니가 <서울의 봄>을 보면서 울었던 것은, 이태신의 장면이었다. 

 

 

"내 눈 앞에서, 내 조국이 반란군한테 무너지고 있는데! 끝까지 항전하는 군인 하나 없다는게.. 그게 군대냐…"

 

 

 

 

  이태신이 전두환을 저지하기 위해 애쓰다가 하는 말인데, 영화를 보는 내내 답답하고 서러운 마음을 눌러오다 저 대사가 나온 장면에서 눈물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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