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도 ESG경영: 대나무휴지와 생분해물티슈
몇년 전부터 많은 조직이 ESG경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환경 보호, 사회 공헌, 윤리적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그 방법으로 회의체에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거나, 라벨지를 없애기도 하는 등 여러 시도를 하는 중이지만 아직까지 와닿지는 않는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미 실천하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활용하는 등 쓰레기를 만드는 것을 방지하는 것인데, 몇년 전부터 물티슈를 사용하지 않고 샴푸바(비누같은 고체샴푸)를 사용하는 등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단하고 멋진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환경을 위해 본인의 불편과 손해를 감수하다니.
나는 아직도 나의 손해를 더 크게 생각하고있다. 그럼에도 조금씩 죄책감을 느낀다. 한번 쓰고 버리는 물티슈 잘 썩지도 않는다던데, 안그래도 부족한 나무가 휴지로...
그럼에도 아예 물티슈를 안쓰는 건 아직 못하겠다. 그래서 이번에 조금만 시도해봤다.
나무가 아닌 풀인 대나무로 만든 휴지와 생분해 물티슈를 구매했다.
가격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았고, 뻣뻣하거나 하는 불편감도 많지 않았다.
되려 대나무 휴지는 먼지가 적어 먼지날림이 없었다.
길트프리 마케팅(소비자가 소비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하는 상품 마케팅)에 걸려든 걸 수도 있지만, 그래도 소비자들이 환경에 대한 의식이 강해졌고, 소비자의 수요를 기업들이 인식한다는 것이니 환경에 안좋을 건 없을 것 같다.
얼른 많은 기업이 환경에 안좋은 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환경에 더 나은 제품을 생산하여 가격이 더더 내려가길 바랄 뿐이며, 나 스스로도 점차 제로 웨이스트의 영역을 늘려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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