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드(THAAD), 김진명 작가의 팬이 될 것 같다
싸드.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ANTPY-2 레이더(1,000km까지 탐지 가능)로 하강하는 미사일을 40-150km 내에서 요격하는 레이더, 요격미사일, 사격통제시스템으로 구성된 미사일요격 체계이다. 미국은 싸드가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방어하기위해 남한에 배치되어야한다고 말하지만 전문가들은 ‘진실이라 해도 우도할계, 소 잡는 칼로 닭을 잡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북한이 소유하고 있는 대다수의 단거리미사일은 고도가 낮아 우리나라가 이미 구입한 미사일로 요격이 가능하며 북한이 단거리미사일을 발사각을 높여 쏜다하더라도 명중률이 낮아지며 미사일의 비행시간이 길어지고 탐지와 요격이 더 쉬워진다. 그래서 미국을 제외한 중국과 전문가들은 싸드는 중국을 염두한 것이라고 단언한다. 미국 본토를 향한 중국발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만약 중국 대 미국의 전쟁이 발발했는 데 우리나라에 싸드가 배치되어있다면, 첫번째 전쟁터이자 폐허는 우리나라가 될 것이 분명하다. 미국과의 관계를 튼튼히 하기위해 싸드를 배치해야할까? 중국과의 관계를 건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우리들의 생명과 삶이 판돈이다.
앞으로 김진명 작가의 팬이 될 것 같다. 자신의 재능으로 사람들에게 ‘싸드’에 대해 알렸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싸드에 대해 생각은 물론 들어본 적도 없다. 요즘 논란이 되고있는 탄저균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싸드에 대해서는 무지했다. 그의 이야기가 음모론이든 아니든 ‘싸드’를 공론화한 것만으로도 그는 옳다.
혹시 나처럼 책을 보면서 너무 궁금해서 '태프트'에 대해 검색해보는 사람이 있다면 검색보다 어민을 따라가며 그의 조사와 생각을 따라가기를 바란다.
나는 순박한 어민도 좋았다. 그로인해 심각한 상황에서도 여러번 웃을 수 있었다. 초반부에 비하면 갈수록 적어지지만 어민의 생동감과 현실감이 약해지지만 그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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