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봉한 <베테랑>을 보고왔습니다.
유아인, 황정민, 오달수, 유해진 주연의 범죄수사/액션 영화입니다.
서도철(황정민)을 위시한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에게 걸린 안하무인 재벌3세 조태오(유아인)의 이야기로 영화가 진행됩니다.
재밌습니다. 류승완감독과 오달수, 유해진 특유의 코믹적인 요소가 겸해져 화려한 액션과 함께 소소하게 웃으며 123분의 러닝타임을 지루할 틈 없이 꽉 채웠습니다. 역시 '여름에는 액션'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시원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점수를 매긴다면 10점 만점에 7.9점.
화려한 액션과 코믹한 요소들만으로 충분하기는 했지만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공공의 적 시리즈나 부당거래와 비슷한 전형적인 범죄수사 액션 장르의 스토리라인이었기에 스토리 상으로 신선하거나 특별한 점은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굳이 특별한 점을 찾는다면... 제정신 아닌 재벌3세일까요? 대체 뭘 믿고 저러지 싶을 정도로 상또라이인 유아인을 볼 수 있습니다. ... 대체 걸오사형의 출구는 언제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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