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하철을 놓칠 수 없어 다녀온 영종도 나들이
오늘 영종도에 다녀왔어요.
7월부터 시작된 대하철의 한 복판인 8월,
그리고 가을을 맞아 선선해진 날씨! 를 놓칠수 없다는
지인의 나들이 제안에 기쁜 마음으로 합류했습니다.
지인의 영종도 코스가 너무 좋았어서 추천합니다!
영종도에 두번째 간건데, 영종도를 먹여살리는 소금빵을 이번에 알고
자연도 소금빵 에 다녀왔습니다. 소금빵이 정말 부드럽고 폭신하고 짭잘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들이의 주인공, 만정수산에 갔습니다.
대하철에만 운영하는 대하구이 전문점이었는데요 가보니 손님이 바글바글 끊이지 않았지만
쾌적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하 포동포동한 거 보이시나요? 소금구이로 구운 다음에,
대하 머리는 특유의 소스(고추기름?!)로 볶아져 나왔어요. 마치 중화요리같은..!
그리고 라면도 꼭 드셔야돼요. 꼬들꼬득 적절히 익고 해물로 시원한! 크... 진짜 너무 맛있어요!

그래서 한판 더 먹었습니다 ^~^
이제 후식 먹어야죠?? 후식은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찾았는데요.
카페 가는길에 분홍빛 하늘 너무 이쁘죠?

카페에서도 바다 경치를 즐길 수 있었는데요. 3면이 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탁 트인 경치가 너무 좋았어요.
카페 아테리토 라고 카페가 많은 건물의 9층에 위치한 카페였어요.

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망고빙수와, 카이막을 먹어봤습니다.


카이막 처음 먹어봤는데요. 우유 지방이라고 해서 기대안했어요. 지방,,,,? 굳이,,,,?
하지만 버터크림같이 부드럽고 고소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망고빙수도 괜찮고 커피고 괜찮았어요. 경치가 좋으니 뭔들,,,!
그리고 지나가다가 홀린듯이 먹게 된 서울호떡.
인천 영종도에서 서울호떡!


서울에서 먹어본 맛이었지만 쫀득쫀득 맛있어서 마무리로 좋았습니다.
멋진 여성 4명의 나들이라서, 먹고 먹고 먹고 먹고였지만
드라이브하며 이야기하고, 음악 듣고, 맛있게 먹어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이런 이벤트를 제가 생각보다 더 좋아했더라고요! 다음 갑작스러운 초대를 또 기다리게 되네요!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 말고,
하늘이 높아지고 바람이 선선해지는 걸로 가을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늦여름, 가을의 문 앞에서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바라다를 언제쯤 자연스럽게 바라요 하고 쓰게 될까요. 알아도 바라요는 어색함이 사라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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