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는 다녀오셨나요? 남친이랑 손 잡고?
포옹하고 인증샷도 찍으셨나요?? 설마 뽀ㅃ...
나가주세요 혼자 았고 싶으니까...
애인 없는 저는 여의도를 지나는 버스 안에서 벚꽃 구경을 실컷하고
애인 있는 언니가 보내준 튤립축제 사진을 감상했습니다
정말 부럽진 않았어요 잠깐 휴지가 어딨죠..?
저는 아니지만 혹시 외로우신 분들이 계실까봐 추천해드립니다.
윤현성의 오늘밤.
달달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오늘밤 집에 가지 말라며 같이 있자고 꼬시는 노래입니다.
가방을 내려 놓으라며... 기대라며...
알아서 데려다 준다며...
그러다 상대 여자가 얼굴이 빨개졌대요 대체 왜?????
아무튼 달콤히 사랑을 속삭이는 노래로
눈 감고 들으면 흐뭇하게 미소짓게 만듭니다.
필요하시면 한번 들어보세요
저는 뭐 별로........
윤현상의 오늘밤 중
오늘밤 집에 가지 말아요
나와 조금 더 같이 있어요
걱정 어린 생각들은 모두 다
잠시 접어 두세요
오늘은 뭐가 그리 힘들었나요
일단 가방 내려놓아 봐요
다 알아요 그대 마음 전부 다
많이 힘들었겠네요
다소 지쳐있는 모습
많이 안쓰러워 보여
오늘밤 내게 기대어도 돼요
다 알아서 데려다 줄게